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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안 뽕산업의 메카, 150년 전통의 누에특구 유유마을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2-05-30 0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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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뽕산업의 메카, 150년 전통의 누에특구 유유마을

변산면 마포리 유유(遊儒) 마을

▲ 마을 전경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 작물 창출

부안의 누에타운 특구, 유유마을은 풍부한 해풍과 연간 풍부한 강수량으로 고품질의 뽕잎과 누에 사육의 최적의 기후조건을 가졌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며 마을 한가운데로 실개천이 흐르는 수려한 산골마을이다.

국도 30호선을 타고 변산반도 해안을 따라 변산해수욕장을 지나 마포삼거리에서 부안누에타운 방향으로 들어서면 마을 초입인 유유저수지가 넉넉한 품으로 길손을 맞이한다.

예부터 뽕산업은 국가의 기반사업이었으나 생산비와 인건비의 차이로 현재는 중국과 동남아에서 실크산업이 주도되고 있다. 6,70년대 양잠산업이 사양으로 접어들자 마을 주민들은 하나 둘씩 희망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잠시 주춤했던 유유마을이 다시 꿈틀거리며 약동하고 있다. 30년 이상 양잠영농의 경력을 갖고 있는 양잠농가들이 누에관련제품 생산 판매로 연간 6억원의 농가수입을 올리며 누에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전국 성공사례로 각 지역의 주민들과 학계의 벤치마킹사례가 되고 있다.

부안 뽕산업은 생각의 전환으로 입는 실크사업을 먹는 실크산업으로 변화하는 발전의 모티브가 되었다. 더불어 사양사업으로 치닫고 있던 전국의 양잠농가들에게 새로운 부가가치가 높은 실소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참뽕브랜드로 모두 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성공시켜 나간 데에는 다시 한 번 일어나 보자는 주민들의 의지와 관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였고, 그 중심에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청정한 지역 누에마을인 유유마을이 있었기 때문이다.

 

▲ 부안참뽕연구소

 

마을 탄생 신화

지금부터 300여년전 조선조 중엽 김씨성을 가진 한 선비가 유배되어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에 산 너머 도청 갑남산에서 수도하던 노승이 있었다. 이 노승의 가르침을 받은 마을 사람들이 서로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화목하게 살게 되니 이 노승은 다른 골에 가서 수도를 하며 살아야겠다며 산을 넘어 유유마을로 왔다.

그 후 노승이 계신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뜻있는 선비들이 찾아와 노승의 가르침을 받게 되었으며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풍류를 즐기며 살았다.

세월이지나면서 사람들이 찾아와 터를 잡고 개간하며 정착하니 마을이 이뤄지게 되었으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놀던 골’이라며 놀유(遊)자와 선비유(儒)자 고을동(洞)자를 써서 유유동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부안누에타운

 

국내 최대 잠업단지 조성

유유마을은 150년 이상 뽕밭을 일구며 누에를 키워왔던 국내 최대의 뽕밭 밀식지로 2004년 농진청과 대한잠사회로부터 대한민국 청정지역으로 지정받았다. 누에는 주변에서라도 농약을 치거나 담배를 피운 손으로 만지면 누에가 살 수 없는 매우 예민한 곤충으로 누에가 크는 곳이면 환경이 깨끗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환경보증수표와 같다.

그러한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누에는 단연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실크를 만들어냈으며, 과거에 양장산업 증진 대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잘 길러진 상품의 누에고치 한 개가 약1,500m의 비단실을 뽑아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안 유유마을의 누에고치는 300m나 더 긴 1,800m의 비단실을 뽑아냈다고 하니, 과연 명실공이 최고의 누에메카인 누에마을이다 아니 할 수 없다.

현재 54가구 수로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유유마을은 47농가가 누에치기, 오디 뽕 생산에 임하고 있어 전체 마을 사람들이 주력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매우 고립된 오지 지역이었으나 산봉우리가 누에의 머리를 닮은 “잠두봉”을 배경으로 부안누에타운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근처에 부안뽕연구소가 들어섰고 전라북도잠업시험지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새만금이 개통되어 격포 채석강이 인접해 있고, 천년 고찰 내소사와 곰소 천일염으로 유명한 곰소젓갈단지로 경유하는 길이 마을 한가운데 뚫렸다.

유유마을 주민들은 새로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누에와 뽕, 오디의 고품질 상품생산에 심혈을 기울이며 최근에는 동충하초 재배기술도 성공하여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출처 부안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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